2012년 11월 19일 월요일

Hahndorf - 독일인 마을

한돌프는 독일인 마을이란다.
시티에서 30-40분쯤 떨어진 곳이다.

한돌프까지 가는 길은 애들레이드의 지루한 60Km 리밋에서 벗어나 무려 110Km 까지 주행하게 해준다. 남호주 치고 대단한 속력 허용인 셈이다.



스카프들과 모자 등 몇가지 잡화를 파는 곳.
한돌프에서 다른 곳은 가보지도 못하고, 그냥 메인로드(?) 로 보이는 곳만 쭉 둘러봤다.


초콜렛가게, 캔들가게, 꿀가게, 여러종류의 음식점..
아기자기한 가게들로 꽤 이쁜 거리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남호주 와서 제일 많은 사람들을 본것 같다.


사람들이 있건 말건, 우리 후들은 새로산 스쿠터 사랑에 푹 빠져서
가는 내내 스쿠터를 타고 끌고 다닌다.



길 중간쯤에 Pioneer Memorial Gardens 라 이름붙여진 작은 공원이 있다.
뒤쪽에 뭔가가 있는지 모르지만, 일단 보기엔 저만한 크기다.



아이들과 한돌프에서 피자 한판과 맥주한잔을 마시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스쿠터를 타고 활보하는 애들 탓으로 돌려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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