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Stella Creek 에 있는 체리농장으로 Cherry picking 을 갔다.
Stella Creek 체리 농장은 Adelaide 시티 동쪽으로 차로 약 40 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농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는데
어른 입장료 $5, 어린이 $2 이다.
날씨는 무덥지만 구름 약간 있는 여름 날씨.
농장에 들어가면 바스켓을 나눠준다.
농장 안에서 체리는 얼마든지 따먹을 수 있고, 바스켓에 담아 나온 체리는 체리 크기별로 과금된다. 작은것은 1Kg 에 $5, 좀 알이 큰것은 $8 이다.
체리 농장에서 체리를 따기전에, 몇명의 도우미(?) 들이 체리따는 법을 가르쳐 준다.
안익은 체리는 따지 말것과 체리를 딸때 나무를 상하게 하지 않는 법이 주된 내용이다.
애들레이드의 다른곳들도 마찬가지지만, 체리 농장에도 파리가 많다.
리후는 따가운 햇살과 성가신 파리들의 행보에 아직 적응을 못한다.
그래도 친정엄마는 체리를 열심히 따고 계신다.
도후는 따는 법과 먹어야할 체리와 따지 말아야할 체리를 공부하고
실속파 리후는 그저 먹기만 한다.
햇살이 너무 따가왔다.
이런 농장에서 반나절만 있다가는 시커멓게 타 녹아 버릴것 같다.
이런 종류의 체리 농장은 꽤 여러곳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나름 실속도 있는 듯..
관광객 입장료도 받아 챙기고
인권비 비싼 호주에서 따로 인력을 쓰지 않고도 알아서 따나온 것을 팔기도 하고
사람들은 시중보다 싼 가격에 맛좋은 체리를 얻어서 좋고..
이런 따가운 햇살덕에 체리는 아주 달고 맛있게 익고 있다.
하지만 너무................. 뜨겁다...
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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